Side A
1. Sunrays Intro 01:05
2. Child Self-Control 02:24
3. Curiously Strong Mints 01:16
4. Rain Come Down 01:58
5. Love For / Dreamland Threee 01:36
6. Peach Iced Tea 02:10
7. Lounge Lizard Blues Interlude 01:22
Side B
1. Óbvio 01:42
2. Begonia Flower 01:06
3. A Lil Light 00:47
4. Sweet Apple Beat / Green Frog Screenprint 01:43
5. Soft Clouds 01:17
6. Cool Sunshine Riff 01:44
7. All Seeing Sun Outro 00:48
이 앨범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뷰티풀 디스코가 이것에 대해 소개할 때면 “가벼운” 앨범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이는 절대 음악을 가볍게 본다는 의미는 아니다. 힙합 비트는 반복되는 것이 큰 특징인 음악이기에 만드는 것이 다른 음악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이 든다. 그래서 몇몇 프로듀서들은 다작하는 편인데, 그들이 Bandcamp에 앨범을 자주 발매를 하는 모습을 보며 뷰티풀 디스코는 큰 영감을 받았다. 아티스트가 가장 최근에 만든 음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음과 동시에 그들이 요즘은 어떤 스타일로 비트를 만드는지 시시각각 변해가는 모습을 캐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그의 앨범 “Beaming Interlude”도 마찬가지다. 앨범을 보면 짧은 시간 동안 만들었기 때문에 트랙 수나 러닝타임도 짧지만, 프로듀서 “Beautiful Disco”의 가장 최근 모습들을 담았으며 마지막 개인 앨범 이후 사운드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Beaming Interlude’란 타이틀은 뷰티풀 디스코의 현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그는 현 상황 때문에 많은 일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우울감에 빠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집에만 있는 동안 음악에 관한 연구에 더 몰두 할 수 있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 보니 또 다른 희망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해가 잘 드는 집으로 이사를 하기도 했다) 그것에서 마음속이 빛나고 있다고 느꼈고 "Beaming"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Interlude"는 현재 뷰티풀 디스코의 모습과 같이 잠깐 쉬어가고 있다는 걸 표현해주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을 “희망찬 휴식” 정도로 번역하면 어떨까?
Artwork by SOYO
*다운로드 쿠폰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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